Abstract: 영화 '써니'의 한 장면이다. 극 중 춘화(진희경 분)는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친구들에게 보낸다. 이 비디오 테이프를 본 나미(유호정 분)는 자신과 친구들의 과거 모습을 보며 웃음 짓고, 눈물도 흘린다. 나미에게 그 시절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다.사진, 메모, 기념품 등 추억을 남기는 방법은 많다. 필자는 그중에서 동영상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. 그 때의 모습, 목소리,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. 특히 성능 ...